강원도 도로변 농산물 판매장 정비
 
조길화 기자

 
도로변 농산물 판매장 정비 5개년계획 수립 추진   


강원도는 주5일 근무제와 5도2촌 경향이 증대함에 따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도로변에 비닐천막, 파라솔, 목조시설, 이동차량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도로변 판매장 을  정비하기 위하여 도로변 농산물 판매장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 하였다.
 
도로변 판매장은 지금까지 시설물이 조잡하고 미관을 해침은 물론 외지인들이 차량이나 임시로 설치한 불량시설에서 외지산을 도내산 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불량품 판매, 고가판매 등으로 민원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여 금년부터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500개소를 정비해 나갈 계획으로
차별화를 통해 도내 농업인들의 이익을 보호할 계획이며 외지인 운영 판매장은 점차 퇴출을 유도하기로 하였다.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판매장은 도기와 시군기가 표시된 실명간판을 부착하게 되며 운영하는 농입인의 책임성을 제고 시킬 방침이다.


금년도에는 원주, 삼척, 홍천, 영월, 화천, 인제군 등 6개시군 45개소 를 시범적으로 개량할 계획으로 도비 72백만원과 시군비 153백만원 등 225백만원을 투자된다.
 
한 편 지난해말 도내 도로변농산물 간이판매장은 총 706개소로 목조형 67개소, 철재형 150개소, 비닐천막 227개소, 파라솔,기타 262개소로  6월∼10월까지 운영되며 연간 25억원 정도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기사입력: 2005/06/17 [16:5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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