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생산을 위한 기술력 향상
 
조길화 기자
- 과채류, 화훼류 등 지역우위작목 위주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은 과채류, 화훼류, 버섯류 등 최근 들어 청정농산물의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지역우위 작목에 대한 신기술 및 현장애로기술을 중점교육 함으로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생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하여 道 단위 전문기술 강좌를 두 차례에 나눠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농업’ 과정은 6월 17일 춘천, 홍천, 횡성군 등 9개시군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며 ‘시설 토양관리기술’ 과 ‘천적을 이용한 시설해충 방제’ 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7월 1일에는 ‘피망’ 과정을 도내 주산지역(홍천, 횡성, 평창, 인제, 고성)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고성의 알프스리조트에서, ‘고품질 재배기술’ 과 ‘생리장애 대책’ 등 핵심기술을 중점 강의한다.

道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정강원 농산물의 수출수요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을 위한 꾸준한 기술력의 향상이 동반돼야 하며,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의 질 높은 기술교육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5/06/17 [18: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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