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연구소, 측정분석 정도관리 우수기관 평가받아
 
김명수 기자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측정분석 정도관리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전국 먹는 물 분야 측정기관 분석정확도 평가에서 전항목 평균 절대오차율이 3%이하인 기관에 지정하는“우수기관”으로 판정 받았으며 항목별 평가에서 8개 항목 중 7개 항목이“우수”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먹는 물 분야의 측정분석 정도관리’는 환경부 및 국립환경연구원이 주관해 전국의 환경관리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소, 먹는 물 지정검사기관 등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측정분석 정도관리는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측정분석과 관련된 장비 등의 관리기술향상 및 측정분석요원의 기술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방법은 국립환경연구원이 일정농도의 오염물질이 포함된 시료를 제조하여 측정기관에 제공한 뒤 각 기관의 측정치와 실제농도를 비교 평가하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먹는 물 분야의 비소 등 8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질연구소는 먹는 물 분야에서 ppb(십억분의 일) 혹은 ppm(백만분의 일) 단위의 극미량으로 존재하여 시료의 전처리 및 분석에 있어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중금속, 농약성분, 벤젠등과 같은 발암성 유해물질 분석능력에 있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서 집중적인 분야별 조사·연구·수질검사 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와 아울러 각종 상수도 행정시책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 등 정확성을 기할 수 있어 지방상수도 검사·조사·연구의 중추 기관으로서 대 시민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05/06/18 [09:5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