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차 IWC 울산회의 총회 활동 시작
 
문명희 기자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의장 헨릭피셔 Henrik Fischer) 울산회의 총회가 20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5월27일 개막된 IWC 울산회의가 현재까지 워크숍, 과학위원회, 실무위원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총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58차 및 제59차 회의일정 및 개최지 선정, 자문위원 국가선출, 일본의 연안 소형 포경, 과학조사 포경, 고래관광 기준, 남대서양 고래보호구 신설 등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주요 행사를 보면 개회식이 20일 오전 10시 울산롯데호텔 총회장에서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박맹우 울산시장, 헨릭피셔 IWC 의장, 회의 참가자 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어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주재 환영만찬이 오후 6시30분 울산롯데호텔 1층 로비에서 박맹우 시장을 비롯,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국회의원, 회의참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만찬사, 답사, 건배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박맹우 울산시장이 주재하는 ‘IWC인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7시 문수경기장 1층 로비에서 회의참가자, 지역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부채 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래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로 마련되고 공식행사는 환영의 장으로 환영사, 감사인사, 만찬 등의 순으로, 화합의 장에서는 부채춤 공연에 이어 강강수월래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면서 화합을 다진다.
 
이밖에 헨릭 피셔 IWC의장 주재의 리셉션이 23일 마련된다. 

기사입력: 2005/06/18 [10: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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