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러시아 극동지역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일부터 바이어 초청 개별상담 및 상담업체 방문 추진
 
이동구

 전남도는 그동안 해외바이어 초청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전남의 우수제품에 대한 수출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20일부터 3일동안 러시아 극동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광주 센트럴관광호텔에서 가질 이번 수출상담회는 과실 및 채소류 8개 업체를 비롯 가공식품 15개사 등 모두 23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과실류 및 가공식품 전문바이어 7개사 9명을 초청 업체별 개별상담에 이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 상담활동도 벌인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전남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개별접촉을 강화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참가바이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 바이어의 구매희망 품목과 개인 취향 등 관련정보를 파악하는 등 사전준비에도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바이어별 관심품목 위주로 바이어-무역업체-수출농가를 연결하는 산지투어방식의 현장 상담회를 진행해 바이어가 수출농가의 작물생육상황 및 재배방식, 수확후 선별과정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수출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켜 상담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수출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중점 관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수출농산물 생산에서부터 해외시장개척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일관된 수출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5/06/18 [15: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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