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 22일경 부터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장마전선 북상 중
 
이동구 기자

기상청은 19일 예보를 통해 현재 화남지방에서 대만 북부, 오키나와 섬, 일본열도 남쪽 해상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오는 6월 22경 활성을 띠면서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제주도 지방에서는 22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정체전선의 동향은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22일 경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는 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장마는 점차 북상하면서 6월 하순 후반 경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하고, 7월 상순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7월 중순에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함에 따라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입력: 2005/06/20 [09:1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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