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설치 운영
 
유정재 기자
진하·일산해수욕장, 선바위 등 유원지에 오는 7월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설치돼 운영한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의 대표적 물놀이 장소인 진하 및 일산해수욕장, 범서읍 선바위 유원지에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는 NGO회원, 응급구조학과 학생, 의용소방대원 및 일정 자격을 갖춘 시민으로 구성되며 울산에서는 올해 451명이 선발됐다.

자원봉사자는 수변안전요원, 수난안전요원으로 구분해 심폐소생술 등 기본교육 후 물놀이 장소에 119구조대원과 함께 배치된다.

119 수상구조대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 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된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장소에 따라 1일 5~8명이 근무하게 되며 제트스키 5대, 고무보트 3대, 구급차 3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입수통제와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등 구조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수난안전요원으로 선발된 김진학(현대자동차,44)외 8명은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중앙119구조대에서 3일간 위탁교육을 받게 된다. 

 - 소방본부 윤 태 곤 ☏ 052-275-5119 -

기사입력: 2005/06/20 [10: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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