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문학교 폐쇄에 반발 확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전개될 전망
 
대표기자 윤학수
노동부의 공공훈련인프라 혁신방안 중 공공훈련기관 개편방안으로 김천직업전문학교를 폐쇄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며 김천지역 경제인들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전개되고 있다.
 
▲     © 대표기자 윤학수

5월31일 상공회의소에서는 김천직교 직종폐지안 재검토를 청와대, 국회,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기관에 반대의사를 강력히 건의하였으며, 김천시에서는 6월2일 김천직교 기능전환에 따른 건의서를 대통령, 국회의원, 노동부장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송부하였고 6월10일 시의회에서는 김천직업전문학교 직종폐지안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여 청와대, 국회,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 전달하였고, 한국노총 구미지부(지부장 이정석) 및 김천시 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서도 김천직업전문학교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며 "지역내 유일한 공공직업훈련기관인 김천직업전문학교를 사수합시다"라는 전단지 배포 등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     © 대표기자 윤학수

한편 김천시 전역에 반대 투쟁 현수막을 걸고 강력 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 또한 강력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정부의 정책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전해진 말에 의하면 6월 중순 노동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공훈련기관 개편방안 및 기능대학법 개정(안)에 그동안 김천지역의 강력한 건의가 반영됨이 없이 계속적으로 김천직업전문학교가 기능전환 및 매각으로 진행되고 있음으로 해서 이 안에 대한 기능대학 측의 대책논의가 6월14일 인천기능대학에서 전국교수협의회 이사회가 있었으며 6월15일 기능대학 전국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노동부에서 진행 중인 학교법인 기능대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통합 건에 대하여 절대 반대하다는 성명서를 발표 한바 있다.

노동부에서 연역별 훈련기관 통·폐합을 통한 대형화를 추진하며 전국을 7개 연혁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 내 훈련기관(기능대학, 직교)을 1개 기능대학으로 통합하여 이를 통해 현행 24개 기능대학, 21개 직교를 11개 기능대학으로 개편하고 관할구역 및 산업기반 취약 등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훈련시설은 기능전환 또는 매각 한다는 기본 안을 마련하여 놓고 계속추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6/21 [07:4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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