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세일즈 박차
 
강원취재본부
▲     © 강원도청 전경
 
바르샤바 수출상담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 재확인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도 유럽시장개척단은 두번째 방문국이자 유럽신흥시장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수출상담을 한 결과 3,200만불의 상담액과 1,300만불의 가계약 성과를 올려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유럽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 시각으로 6. 20일 추진된 바르샤바 수출상담회에서는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이 개설된 이래 최대규모로 CEZAL(폴란드 의료기기 생산업체, 종업원 60명) 등 총 125개사의 바이어들이 상담장을 찾아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루면서 성황리에 상담이 진행됐다.
인터피알(김선철)의 경우 왕복 10시간의 기차를 타고 현지공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의지속에 상담을 추진하였으며, 의료용 고무호스를 생산하는 아라리이(김성규)는 4백만불의 계약실적을,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TS코퍼레이션(진정용)은 102만불의 계약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산업용 축전지를 생산하는 볼타코리아(서정무)는 TADO 회사 등 9개사와 상담을 벌여 190만불의 계약실적과 현지 에이전트의 교섭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특이한 사항은 환경복원용 미생물신소재를 생산하는 다일생명공학(이성기)은 바르샤바시청의 관민합작회사(폐수운하전문)에서 큰 관심을 보여 150만불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으며, 용접기 및 절단기를 생산하는 건양전기(성갑상)는 방문 기간 중 폴란드 유망기계 전시회의 하나인 포츠난 Mach-tool 전시회에 왕복 7시간의 기차를 타고 참가하는 등 발로 뛰는 상담 활동을 벌여 1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 날 상담결과 가장 인기있었던 관심 제품으로는 자동차부품, 산업용 축전지, 용접기 및 의료용품 등으로 이 제품들은 앞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있어 효자 상품으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 내리라 확신된다.
강원도는 이번 유럽 현장에서의 수출상담 결과를 면밀히 분석, 시장성에 대한 철저한 계획하에 유럽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이번 상담업체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업체들이 유럽 진출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사입력: 2005/06/21 [20: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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