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로
 
이원희

남산 중턱을 가로 지르는 백범 광장에서 장충동 국립극장에 이르는 산책로를 몇 번 밟은 적이 있는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늘 13-14시 사이 걷기 운동으 로 하거나 가까운 직장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나온 사람들을 보며 걸었다.
도심의 빌딩은 뿌옇게 흙먼지를 뒤집어써고 있어서 더위를 부채질했다.더러 맹인들이 오가는게 보였으며 산책로 우측 철책을 뜯어낸 쇠기둥의 자국이 조금 남아 안전을 위해 어떤 마무리를 할 지 궁금했다.
야생동물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배려한것이며 사람들의 산책로를 벗어난 산타기를 자제하는 팻말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그 아래 순환도로르 ㄹ따라 걷는 것도 괜찮을법한데 숲에 우거진 약수터,외국인 종교 휴양지,타워 호텔을 거쳐 동국대,신라호텔 ,장충단에 이르는 코스다.
기사입력: 2005/06/24 [17:0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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