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5 전쟁 55주년을 맞는 날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김동문 기자


 
2005년 6월 25일, 오늘이 6.25동란 55주년을 맞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새벽 4시 북괴군이 38선 전역에서 남침을 개시 물밀듯이 쳐들어 온 날이다.
 
대다수 장병들이 주말 외출을 틈타, 150대의 소련제 탱크를 몰고 무인지경, 남으로 남으로 쳐들어 온 날이다.
 
새벽잠을 깬 국민들은 38선에서 빚은 국부적인 충돌로 여긴 55년전 새벽녁, 길이 575마일, 폭 150마일의 한반도가 동족의 피로 새빨갛게 물들고, 금수강산 비단결같은 국토가 불바다로 화하던 순간의 날이다.
 
"상기하자 6.25! 잊지말자 북괴남침"- 아! 아! 잊으랴..어찌 우리 이 날을..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 던날을 맨주먹 붉은피로 원수를 막아내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6.25의 함성 노랫소리!
 
오늘 하루 만이라도 4800만 국민들이 목청높혀 불러보자!
 
國軍은 죽어서 말하듯 살아있는 70만 大韓民國 國軍은 살아서 외쳐야 한다" 무찌르자 오랑케 몇 천만이냐! 대한남아 가는데 초개로구나...나가자 나아가 승리에 길로.."
 
오늘 하루 만이라도...
 
6.25전쟁 3백만명의 동족 학살범 "폭정의 전초기지 김정일"을 외치지 말라!
55년전 오늘은 국군 전사 14만1천, 유엔군 3만7천,국군전상 72만, 전쟁고아,피납치,학살 행방불명, 3백여 만명과 후손 1천여만명의 국민들이 피울움을 삼키는 날이다.
 
오늘도 북녁땅 탄광에서 "조국이 버린 1천여명의 국군포로" 7순이 넘은 노병들은 남쪽땅 조국에 묻힐날을 염원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6/24 [23: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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