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폐지 철회 요청
 
이동구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남기호)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김재원 국회의원이 최근 발의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 폐지법률안을 철회해 주도록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김재원 국회의원에게 2005. 6. 23. 정식 요청하였다.

 남기호 의장은 광양항이 신설항만으로써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항만공사 설립은 시기상조라고 밝히고, 부산항은 화물적체로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2003년 태풍매미 때 크래인이 피해를 입어 광양항 크래인을 전배조치하여 부산항 물동량처리를 도왔으며,

 정부의 항만정책이 부산항 중심으로 간다면 향후 태풍 등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국가물류 체계 전반이 무너져 국가경제는 붕괴 될 것임으로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부산항과 광양항 양항 정책은 유지되어야하고 국가경제를 위해서도 광양항은 계획대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광양항 개발에 지장을 주는 모든 행위는 중지해 줄 것을 희망하면서 광양항이 정부 계획대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에서 앞장서 도와 줄 것을 요청하였다
기사입력: 2005/06/25 [02: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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