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잊혀지는 6.25
 
이원희 기자

옛 육군 본부 자리에 1990년 착공 93년 완공된 전쟁기념관이 있다.동족상잔의 비극 6.25를 비롯해 외침이 무슨 기념이 될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외세의 침략과 그 잔해를 없애려는 게 있고 방치해 두고두고 되새기는 경우가 있을줄 안다.
 
요새 흔히 일컫는 4대 개혁 입법을 두고 여야간에 논란이 많은데 과거사 진상 규명의 경우 사회주의자들을 포함시키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친일 진상 규명만큼이나 우리들의 촉각을 곤두 세운다.
 
1972년 미국이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 후 우리 또한 20년 뒤 국교를 수립하며 러시아와의 국교도 수립하며 냉전 이데올로기요 레드 컴플렉스가 어느 정도 희석된 셈이다.지나쳐 김일성 사망땐 조문 파동과 한국 전쟁의 전범 여부 문제가 논란의 대상이었다.誌面을 통해 모택동이나 스탈린으로부터 수백만명에 이르는 동족 학살을 김일성이 지적 받은걸 확인한 적이 있다.
 
여소야대의 정국과 일부 지역서 지지를 받지 못하는걸 인도적인 대북 지원이란 미봉책으로 감싸고 거액을 낭비한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라도 국제적 위신national pride을 위해 대남 테러를 일삼던 그들을 침묵하게 한건 다행한 일일런지......미군 또한 20여년의 베트남 전쟁서 5만명이 전사한 반면에 3년의 한국전에선 5만명이 희생됐다.
 
전후 방한하는 아이젠하워를 맞기 위해 농촌의 보리싹을 공항에 심어 잔디로 보이게 하고 아이크를 외치는 수많은 군중들 사진을 보며 가슴 뭉클해 하 ㄴ적이 있다.24일 오후 한 방송이 6.25 전쟁 미망인 인터뷰를 비롯해 참상을 조그 ㅁ보이다가 이내 종군 위안부 인터뷰로 화면을 바꿨다.
기사입력: 2005/06/25 [10:0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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