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못할 기상 예보
 
이원희
어제 24일 음력 5월 18일은 서울의 하늘이 스모그 현상까지 보이는 가운데 오존 주의보로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더웠는데 기상청 공식 발표는 한낮 기온이 32도에 불과하다. 건설 현장의 지하 주차장 해체 작업을 하거나 식당 주방에서 더운 음식을 조리하는 이들의 체감 온도를 고려하지 않은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다보면 신대방역 부근 보라매 공원에 위치한 기상청 건물을 대할 수 있는데 몇 년전가지만 해도 기상청이란 큼지막한 글자를 대할 수 있었으나 요샌 볼 수 없어서 문외한으 ㄴ무스 ㄴ 건물인지 모르기 일쑤. 어제같은 경우 남산 순환 도로에 정차돼 있는 차량이 많아 교통 불편을 줬지만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대기 오염을 가중시키는 주범 역할을 하지 않은건 다행이다. 슈퍼 컴퓨터를 도입하고 많은 인원들이 기상 업무를 보는 반면에 나사나 미국의 태평양 함대 사령부의 기상 관측과 예보에 못미치는거 ㄴ 왜인지? tv는 예보관이나 방송국 직원이 전담해 기상 예보를 하며 스타가 된 경우가 있지만 환경 파괴나 자동차등의 배출 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과 이상 기후를 지적하지 못하느 ㄴ흠이 커다.
기사입력: 2005/06/25 [11: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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