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미귀환 국군 포로 6만여 명
 
이원희 기자


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서 국군 포로(한국 전쟁 당시 7만의 국군 포로중 7,900명만 돌아 옴)에 대해 북측은 남측의 의견을 경청만 했다는데...
 
미군은 한국전 당시 희생된 미군 유해를 찾기 위해 개마고원 눈밭을 뒤진다지만 한국은 살아 있는 포로조차 송환하는데 관심이 없다.
 
94년 10월 조창호 소위가 귀환함으로써 관련 법 제정을 서두르는등 관심을 보이더니 탈북 후 중국까지 온 국군 포로가 브로커에게 줄돈이 없어서 북으로 강제 송환되는 경우까지 생겨날 지경이다.

반면에 이산 가족 상봉,금강산 관광 사업,개성 공단등 정권의 부침에 따라 특유의 프로그램이 난무하는데 나라의 부름을 받고 최일선서 사선을 넘나든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처사다.

국가보안법이 엄연히 존재하는 만큼 정부의 단일한 대화 창구를 통한 접촉도 이적성에 가깝게 진행되는 것도 문제다.
기사입력: 2005/06/27 [10:5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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