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원인 고압선 실태점검
 
오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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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에서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산림내 송·배전선로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청대산 산불피해 원인이 한전의 고압전선 단락에 기인하고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배전선로 주변 입목이 강풍으로 도복됨에 따라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산림내 송·배전선로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향후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위 기간중 국유림을 제외한 산림내로 이어지는 14개 송·배전선로에 대해 한국전력속초지점과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점검결과 송·배전선로 주변 도복 우려가 있는 입목에 대해서는 사전 제거하고, 송·배전선로와 마찰우려가 있는 입목은 가지 치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취약지에 대하여는 한전에서 대장화하여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기사입력: 2005/06/25 [14: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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