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수욕장 7월9일 저녁7시 개장
 
오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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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6월 24일 금요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최흥집부시장 주재로 올 해수욕장 관계자회의를 열었다.


 이 날(6. 24) 회의에는 최흥집부시장을 비롯하여 해수욕장운영 관련 실과소읍면동장 등 운영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6명이 참석, 올 해수욕장 종합 운영계획 시달 및 토의가 있었다.
그런데 강릉시는 사상(史上) 처음으로 7월 9일 저녁[오후] 7시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올 해수욕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종합 운영 계획을 세워[樹立]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즉, 강릉시는 올해 “피서는 청정(淸淨)한 동해바다 강릉으로 !” 라는 슬로건으로 7월 10일부터 우리나라 동해안 최대최고(最大最高)의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 개장식(開場式)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서는 올해 해수욕장을 ▶특화된 해수욕장 운영 - "특색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청결하고 질서 있는 해수욕장 - "즐겁고 편안한 피서 문화창출" ▶친절한 손님맞이 -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육성”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세워 전국 제1의 모범적이고 각광받는 해수욕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주요 해수욕장별로 특화된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차별화 된 피서지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또 가장 깨끗하고[淸潔] 질서 있는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피서객마다 모두 즐겁고 편리하게 함으로써, 가장 바람직한 피서문화를 창출하는 동시에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육성,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전국 제1의 모범적이고 갈채 받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범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은 강릉시가 직접 운영하고, 역시 시범해수욕장인 주문진, 연곡, 옥계, 정동진 등 4군데의 해수욕장은 읍면 운영위원회서 운영하게 되며「나」급 일반 해수욕장인 5군데의 소돌, 사천진, 사근진, 강문, 안목해수욕장과「다」급 마을해수욕장인 11군데의 향호, 영진, 하평, 사천, 순긋, 송정, 염전, 안인, 등명, 금진, 도직해수욕장은 해당지역 마을에 위탁 운영하게 된다. 


 또 경포, 주문진, 옥계, 연곡, 정동진 등 중점대상 해수욕장 5군데를 대상으로 다른 곳에 비하여 차별화 된 피서지로 만들어 피서객이 맞이에 성과를 거두기로 했다. 

따라서 경포해수욕장은 가족청소년 휴양지로, 옥계연곡해수욕장은 직장, 단체 연수지로, 주문진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 피서지로, 정동진해수욕장은 추억과 로망[浪漫]의 여행지로 하여 피서객을 부르기로 했다.
아울러 부시장 총지휘아래 문화관광복지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그 아래 운영관리부, 지도부, 운영지원부, 의료지원부, 지역관리부를 두는 해수욕장 관리본부를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하여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담하기로 했다.

또한 무질서, 부당 요금,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 감독,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점검, 환경정비사항 등 조치, 기타 해수욕장 운영상 문제점 및 해소 방안 강구 등을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으로 하여금 책임담당관제를 운영하기로 했고, 민박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민박 가구별 전대행위 금지, 침구류, 공동취사장, 세면장, 화장실 청결유지, 고객 친절도 점검, 부당요금 징구(徵求) 뿌리뽑기[根絶], 기타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여 성공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5/06/25 [15:3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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