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비업무, 민간 경비로 전환
 
이원희 기자

60년 대 퇴역 하사관들이 미군 부대 시설물들을 지키며 살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 용역 경비란게 생겼는데 이젠 수천 명을 거느린 경비 용역 회사도 있을 정도다.
 
IMF를 맞았을 땐 작은 정부를 실천하다며 정부가 그런 경비나 청소직을 내쫓듯이 5,60대가 40대에 밀려 옷을 벗었는데 보통 108만원의 급여중 30만원은 용역회사가 가져 가고 일요 휴무 또한 반장급 이상만 제대로 찾아 먹었다.
 
근로 계약서는 퇴직시 14일내에 지급하게 돼 있는 퇴직금을 익월이란, 문구를 넣어 1개월 14일만에 찾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것.생활정보지를 통해 전화를 걸면 유료 직업소개소가 근무지로 연결해주고 10%에 해당하는 7-8만여원의 소개료를 떼기 일쑤다. 영등포쪽에 그런 경비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개소의 공고문이 나붙었는데 비정규직의 처우 문제부터 생각해야...
 
한때 경찰의 경비 업무를 민간 경비로 대체하고 인천 공항 경비들의 총기 지급 문제가 불거진적도 있다.무인 경비 시스팀과 함께 박봉의 경비 문제를 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기사입력: 2005/06/27 [10: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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