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은 미국이 일으켰다(?)
"남침이 아닌 통일전쟁이다" 김대중 8.15 경축사에 이어..
 
김동문 논설위원
 
북한 노동신문이 6.25 제55주년을 기해  6.25 전쟁은 미국이 일으켰다고 비난하면서 핵전쟁은 지금부터 언제든지 발발할 수 있으니 모든 남한인들은 미 군사력을 한반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동경의 교토통신이 발표했다.
 
이어서 "6.25는 한반도를 몰살시키고 평화를 파괴하는 야만적인 인종청소를 위해 미국이 이르킨 전쟁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이 먼저 전쟁을 일으킨 것처럼 세계여론을 조작하려 한다"고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이는 55년동안 한결같이 펼쳐온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이 6.15공동선언 이후 "우리끼리 평화통일"이란 치밀한 책략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최근 "6.25전쟁을 아는가?"란 여론조사에서 전후세대인 20-30대의 50%가 6.25를 잘못 알고 있고 40대이후 전쟁세대인 60-70대가 북한의 남침 전쟁으로 밝혔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바 있다.
 
1950년 6월25일 6.25 남침을"세계 전쟁사"는 가장 비참했던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기록했고 유엔16개국이 참전했던 북괴의 침략 전쟁을 말해준다.
 
그런데도 6.25전쟁을 국민의 정부시절 김대중이 "6.25는 통일전쟁"으로 8.15경축사에서 밝힌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6.25는 미국이 일으킨 침략전쟁이며 남침아닌 북침으로" 외치는 <폭정의 전초기지>김정일의 망동이 6.25. 55주년에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기사입력: 2005/06/27 [10: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625 한국전쟁] 6.25 전쟁은 미국이 일으켰다(?) 김동문 논설위원 2005/06/27/
[625 한국전쟁] 6.25동란 최후의 교두보 낙동강은 흐른다 김동문 논설위원 2005/06/22/
[625 한국전쟁] 잊혀져 가는 6.25 동란의 상처 김동문 기자 200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