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소똥치우기 대소동
차량정체, 악취 풍기는 사고
 
대표기자 윤학수
 김천시 대항면에서 신음동까지의 대로에 악취를 풍기는 소똥이 쏟아져, 6월27일 소똥치우기 대소동이 일어났다. 사고 조사에 의하면 6월 27일 09:00경 김천시 대항면 소재 우사에서 발생된 축분을 싣고 신음동 소재 금강비료로 이송하던 중 직지사교 사거리 부근에서 15톤 덤프차량의 뒤 문짝이 운전 부주의로 열리면서 적재된 축분 5톤가량이 도로상에 흘러내려 차량정체 및 시가지에 악취를 풍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     © 대표기자 윤학수

김천시에서는 즉시 덤프차1, 페이로다1, 노면청소차1, 소방차4(소방서2, 유한킴벌리2), 인력35명을 투입하여 떨어진 축분을 수거하고, 도로상 붙어있는 축분을 소방차로 물세척하는 등 소똥치우기에 나섰으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김천경찰서는 축분을 실어 나르던 덤프차량 운전사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였다.





기사입력: 2005/06/28 [08:0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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