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전남도, 지형붕괴 및 낙석위험, 편의시설 전반 집중점검...
 
e뉴스전남취재본부
전남도가 여객터미널 등 여름철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부대시설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에 착수했다.

전남도는 도내 여객터미널과 해수욕장 등 다중이! 용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도와 시군 24개 점검반을 가동 도내 725개소의 시설에 대한 안전실태 전반에 걸쳐 일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27일부터 3주간에 걸쳐 실시될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다이빙 시설 등 해수욕장 일대 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해수욕장 주변 지형의 붕괴, 낙석위험, 폐기물방치여부와 음식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 및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를 위해 분야별 담당공무원을 편성 집중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여객터미널과 해수욕장이 여름철 단기간동안 많은 피서객이 이용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어 안전불량시설물을 과감히 척결할 수 있도록 현장 시정조치 등 강력한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각종 시설물의 안전운행관리를 비롯 종사원 교육실시 여부, 차량.도선 점검상태,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기준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편의시설 미설치 또는 안전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을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돼 중요한 결함으로 안전사고 발생요! 인이 발견될시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사용을 중지하는 등 피해예방에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기사입력: 2005/06/28 [17:0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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