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도간 영상회의 시스템 본격 운영
 
유정재 기자
 

오는 7월부터 중앙-시·도가 영상회의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중앙과 시도간 영상회의 시스템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대면(對面)회의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지침시달, 업무회의, 집합교육 등은 영상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본청 3층 상황실에 30석 규모의 영상회의실을 구축했다.

이와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중앙 및 대전, 과천청사 등에 30~40석 규모의 영상회의실을 구축하는 한편 타 시도에서도 이 같은 회의실을 마련했다.

이는 대면회의 방식에 따른 시간 및 경비 등의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필요시 수시 영상회의 개최로 중앙 및 시·도간 능률적인 업무협의로 정책결정에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정보기술을 통한 회의문화 개선으로 자율적인 회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의 참석자의 출장조치 없이 신속하고 편리한 회의개최로 대민서비스 향상과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된 영상회의실은 중앙의 경우 영상화면이 16분할 화면과 시도 발언자 화면이 표출되고 시·도 화면은 자기 화면과 발언자 화면이 표출되며 필요에 따라 16화면 표출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타 시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영상회의 이용실태 분석 등 공동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운영사례를 분석해 미비점은 개선 보완하는 등 영상회의를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06/29 [10: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