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피해와 물 걱정
 
이원희 기자

100밀리 이상의 많은 비와 집중 호우가 예상되자 24시간 케이블 방송을 비롯해 지상파 tv가 비 피해 소식을 좀 더 전하고 정규 방송 시간대보다 30분 정도 일찍 방송을 내보냈다.
 
낙뢰와 감전 사고, 침수, 산사태에 대한 대응책 또한 내놓아 재난방송의 여력을 과시했는데 벌써 서울 북부 지역의 경우 하수구가 쓰레기로 꽉 차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해 주택이 침수한 소식이 들린다. 더러 집중 호우시 도심의 하수구가 역류하는 현상을 볼수 있는데 평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하늘을 찌를듯한 고층 빌딩과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반면에 빈민가는 여전해 비로 인한 침수가 걱정되는 현실이다. 서울의 경우 지역에 따라 강우량의 편차가 심해 전철역이 잠기거나 지하 차도가 잠기는등 돌발적인 사고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프랑스의 하수도 시설은 나폴레옹 시절 건립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걸로 알고 있다. 배수 시설을 철저히 하며 저장 시절 또한 잘 갖춰 물 부족을 호소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05/07/01 [09:3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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