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통일! 내돈 돌려줘..
가난한 동생은 잘사는 형이 도와줘야 합니다?
 
김동문 논설위원

▲비료지원     

이 무슨 푸른 하늘의 날 벼락 입니까? 이 한마디는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톤 정가와 현지 교민들의 동정을 둘러보고 온 인강, 한광덕 예비역 장군의외침소리며 노병은 당시 고국의 위태로운 현실을 이 한마디로 표현했다.
 
필자는 2004년 8.15광복절 경축 기념 행사를 앞두고 남북 화해 물결이 한창일때 "북으로 건너간 6000억원의 행방을 찾아라"며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헤맸다.
 
지난 날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민족 공조와 햇볕정책,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향해 김정일에게 쥐어준 5억달러만 해도 우리 돈으로 셈하면 물경, 6000억원에 이른다.

사과상자에 1억씩 담아도 6천 상자나 되고 1톤 트럭 60대가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줄을 잇는 상상하기 어려운 거금이다.
 
이런 지원금이 북한 주민들에게 한푼 이나마 쓰여졌을까? 국민 혈세를 퍼 주면서 돈 주인인 국민들에게 양해를 받았든가? 김대중씨가 엿장수 맘대로 붉은 고무신만 내놓으라는 김정일에게 몽땅 바친 우리 국민들의 고혈이다.
 
그는 당시 파이넨셜 타임즈와 회견에서 "잘사는 동생이 가난한 동생을 찾아갈때 빈손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대북 지원금의 당위성을 밝힌바 있다.
그가 김정일의 동생이란 뜻인지 김일성의 동생이란 표현인지 종잡을수가 없다.
 
또한 "김정일은 냉전시대 해방을위해 노력하는 끈질긴 개혁가"라며 대북 비밀지원 후회 없다"고 밝힌바 있다. 그가 상업학교 출신이니 만큼 셈하나는 능숙할 터인데  6000억원의 거액을 못사는 동생에게 준 껌값 정도로 비아냥 거렸다.
 
그게 어디 푼돈인가?  세계 경제대국 미국이 대선에 쓰인 민주, 공화 양당의 선거 자금이 2천만불 한화 2백40억원이며, 당시 북한 인권법안 통과로 북한 탈북 난민에게 지원되는 국제기금이 2천4백만불(300억원)인데 20배가 넘은 6천억원을 퍼 주고도 눈하나 깜짝 않는 노벨 평화상 주인공 김대중씨,.
 
이젠 대북 비밀 지원금 6000억원의 행방을 찾아 국회는 대북 지원자금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김대중씨를 청문회에 끌어내야 한다.
 
이게 푸른 하늘에 날 벼락이지! 그 무슨 날 벼락이 또 있겠는가?
기사입력: 2005/07/03 [13:3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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