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달변과 소화불량 증세
유시민 왈, "그런 점은 이해 하시고요"(?)
 
김동문 논설위원

▲유시민    
 
孔子의 행적과 가르침을 적은 論語의 첫 구절에 "배우고 때로 익히면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를 떠 올리며 어제밤 TV토론에 비친 유시민, 노회찬 두사람의 능란한 말 장난에 고전 분투하는 야당의원의 모습이 아롱거린다.
 
필자는 유시민 의원을 "서울대 방문자를 프락치범으로 몰아 감금,폭행을 했던 운동권 학생 정도로 아는터에 어느날 갑자기 "바보상자"속에 달변가로 등단, 이제는 버젓하게도 국회의원으로 모습을 보았다.
 
어제 TV토론장에서 쏟은 유시민의 달변은 능란한 꼼수의 말 장난에 불과하다. 그가 토론 상대로 부터 난해한 질문에 답변은 "그런점은 이해하시고요.."라는 상투적인 언사가 전제한다. 무엇을 이해하란 말인가? 
 
그의 안하 무인격인 말 장난은 민심을 팽게치고 자신과 같은 운동권 출신의 부류가, 자신들의 사욕만을 이해해 달라며 헛소리를 지른다. 필자는 이런 부류의 선량은 이 나라에 존재 가치도 없어 국회 무용론을 제기 한바 있다.
 
그는 17대 국회가 희망이 없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뜬금없는 연정 발언이후 희망없는 17대 국회를 여대야소로 개편 하자는 말인가?

필자는 혈기 왕성한 유시민 의원에게 바란다. 웅변과 달변을 구분하라고? 
 
기사입력: 2005/07/09 [21: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유시민] 유시민 입각 정화영 2006/01/05/
[유시민] 유시민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이라 논객 이무선 2006/01/05/
[유시민] 유시민 파동에서 보는 처세학 홍경석 기자 2006/01/04/
[유시민] 盧 정권의 끈질긴 코드 정치 이무선 기자 2006/01/03/
[유시민] 유시민의 달변과 소화불량 증세 김동문 논설위원 2005/07/09/
[유시민] 개혁은 만병통치가 아니올시다 김동문 기자 200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