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노숙자의 배변
 
이원희

전동차내서 애완견의 똥을 안치운 여자로 인해 인터넷엔 개똥녀 파문이 한창이고 당국은 사이버 폭력차원서 응징을 가할 태세고 미국까지 번져 나라 체면을 손상시킨다.
도심 노숙자들이 심야 시간 아무데나 배변하는 바람에 광화문 지하도를 비롯해 개똥 아닌 인분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2년 전엔 프라자 호텔 인근 지하도서 두 젊은 여자가 기겁을 하며 올라오는걸 밤 9시 전후를 해 목격한 일이 잇는데 계단 아래서 바지춤을 내려 가며 똥을 싸대는 50대의 노숙자를 발견할 수 있엇다.
생식기를 지나가는 부녀자들에게 내보이는것도 흔한 일.한 tv드라마는 이런 노숙자들을 비롯한 이들을 삼청 교육대로 보내 개잡듯이 잡은 걸 요새 보여 주는데 그런 암흑 시대를 떠나 인권적인 차원서 너무 방치하는건 아닌지.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맞아 죽거나 알콜 중독으로 서서이 죽도록말이다.
영국에선 19세기 말 닭을 훔친 부랑자의 목을 매단적도 있다.
기사입력: 2005/07/10 [09: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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