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도서관 장서 읽기
 
이원희 기자

80년 대 초엔 남산에 국립 중앙도서관이 서초구 반포동 새 건물로 옮기기 전까지 있었다. 국회도서관과 함께 대학생 아닌 일반인들이 애용하기엔 안성맞춤인 그런 곳이다. 며칠 전 전국의 도서관이 인구 10만명당 1개인 487곳으로 밝혀졌다.
 
문민 정부까지만 해도 관공서 티를 벗지 못해 국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할 땐 일일이 주민증을 제시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요샌 없어졌다.5년 전부터 디지털 자료실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프린터 한 대씩 비치된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해 인터넷, 영화 cd, 오디오 등 이용객이 밀리지 않는다면 이용하기 좋게 변모했다.
 
특히 자료 검색을 통해 멀리서 목차나 원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갖춰져 디지털의 편리함을 실감하게 한다.넓은 서고를 비롯해 통풍과 채광,벌레 문제와 습도까지 생각해야 하는 서적의 보관 불편을 없앤 혁명이 아닌가 
기사입력: 2005/07/16 [10: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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