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파룬궁 시위
 
이원희 기자

17일 제헌절인 공휴일 14시쯤 종묘 공원을 앞두고 경찰 호송차와 진압 경찰들이 눈에 띄는가 싶더니 중국 공안 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에 띄는게 이상했다. 파룬궁을 탄압하는 중국 정부를 널리 알리는 시위 행진이었는데 중공이란 호칭을 쓴것이 특이했다.
 
시위 행렬도 길어 한국내 파급 효과를 진작하게 하는데 재중동포가 많이 사는 가산 디지털 단지(가리봉)역이나 가리봉 시장 앞엔 가끔 관련 유인물을 돌리는 이들이 나온다.
 
국내 일간지 하나엔 75만명의 신도를 거느린 종교 단체가 하느님의 사신으로 일컬어지는 목사가 75세까지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4단 크기의 광고가 실렸는데 교회법 준수와 세습 문제가 불거지는 마당서 지지자들의 이색 주장으로 여겨진다.
 
이웃 나라에선 봉건 사회서나 볼 수 있는 종교 탄압이 이뤄지는 마당에...
기사입력: 2005/07/18 [09: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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