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김(金)은 낚시터로 떠나야지?
D-JP연합에서 김대중에게 속았다
 
김동문 논설위원


 
6.29선언과 함께 노태우정권이 들어서면서 부터 차기 대권주자 들을 향해 던진 "3김씨는 낙시터로 가야지"의 쓴소리 주인공 김동길 교수의 말이 떠 오른다.
 
정계를 떠난 전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모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나는 김대중씨에게 속았다"며 이른바 양심선언을 한 셈이다.

3김씨 가운데 유일하게 2등으로 남게된 그는 97년 11월 대선을 목전에두고 김대중 후보가 내각제 개헌을 약속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굳게 약속했으나 그약속이 물거품되었다는 것,
 
그는 김대중씨에게 줄기차게 내각제 발의를 요청했고 "김대중이 공산주의자가 아닐거라 믿었는데 2000년 평양회담을 지켜본후 이제 끝이 왔구나 싶어 연정을 파기했다"고 한다.
 
이어 김종필씨는 2002년 대선 당시 투표에 기권한 이유로 이회창은 "거짓말쟁이"요 노태우는 의심스러워 기권했다고 변명했는데 2000년 여름 자민련의 20석이하의 교섭단체를 가능하도록 부탁했는데 이회창씨가 검토 하겠다고 약속 한후 이행치 않은점을"거짓말쟁이"로 매도한 점이다.
 
그게 왜 이회창씨 탓일까? 김종필씨는 김대중씨와 연합으로 자민련을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세상을 놀라게한 의원 빌려주기 임대사업의 원인 행위자가 아닌가? 그리고 노대통령 당선자에게 "밤이되면 진가를 드러내는 낮의 촛불"이라 칭송, 읍소한바있다.

그뿐인가? 전두환 전대통령은"군부정권으로 비판 하면서도 일단 대통령이 된후 잘한 면이 있다"며 칭찬한 점.그는
 
정계 은퇴 이후 "실업인을 택했다면 돈을 모았을 텐데 빈손이라 노후가 걱정된다니 전재산 29만원뿐인 전두환씨가 웃을 일이다.
 
김동길 교수의 3김씨는 낙시터나 가라!는 80년대 유행어와 함께 필자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랄 수 있나?를 3김씨에게 묻는다.
기사입력: 2005/07/20 [00:3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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