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자릿세 - 불법적인 전매 성행
 
이원희 기자

2000년대 초 한 신문은 남대문 시장서 노점상들의 자릿세를 갈취하던 폭력배들의 행태를 보도한적이 있는데 상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릎 꿇어 자신의 귀를 칼로 베어 보스에게 전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태를 고발한 적이 있다.
 
각 구청 홈페이지는 불법적인 노점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지만 기존의 노점상과 암묵적으로 더 이상 노점상이 생기지 않도록 약조함으로써 법적으로 아무런 보장도 못받는 노점상 자릿세가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거래되는 비리를 낳게 만들었다.
 
종로같은 도심은 기업형 노점상들로 밤을 새기 마련이고 그들이 장사를 끝내고 간 자리는 깨끗이 오물을 수거했다고 하지만 물 세척과 살균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불결하긴 마찬가지다.
 
흔히 지하 경제를 우려하는데 불법적인 노점상 방치와 폭력배들의 자릿세 갈취와 자리의 불법적인 매매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기사입력: 2005/08/04 [09:3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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