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조정 너무 늦다
 
이원희
1963년 도입된 긴급 조정권이 69년 대한 조선공사(현 한진 중공업) 93년 현대자동차 노사 분규에 이어 10일 발동될 예정인데 늦어도 너무 늦은게 아니고 국민의 정부부터 과거 노동 운동을 하던 인사들이 노동 정책을 맡음으로써 권력의 사물화경향이나 권력에 취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탁상 행정으로 일관했고 지금까지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3년 문민 정부 초기 울사 ㄴ지역의 두 대형 사업장 분규를 5만 정도의 전겨 ㅇ병력으로 막기엔 역부족했기에 조기에 긴급조정권이 발동되지 않았나싶다. 권위주의 시대가 끝나자 노동단체들은 93년부터 누굴 때려 잡자란 구호가 난무할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고 과거 초기에 진압하던 작전과 달리 노동자들이 지쳐 쓰러지고 직장폐쇄에 의한 불법 유도로 사업장 가동이 정상화된후 위원장을 비롯하 ㄴ과격한 조합원들을 차례차례 잡아들이는 작전이 시도된걸 뒤늦게 알았다. 국민의 정부엔 호텔,의사등 과거 생각하지 못했던 이들의 파업이 터지고 과거 노동자들과 생사를 같이 했던 이들이 사업주가 돼 피고용자들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는 촌극을 빚기에 이르렀다.
기사입력: 2005/08/10 [09:1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긴그 ㅂ조정] 긴급 조정 너무 늦다 이원희 200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