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범 찾는 현수막과 경찰
 
이원희 기자

흔히 교통사고의 뺑소니 차량이나 목격자를 보상금을 내걸고 찾는 현수막이 거리에 종종 내걸리기 마련인데 이번엔 숭례문에서 순화동 중앙일보에 이르는 거리에 암 달러상을 칼로 찌르고 돈을 뺏아 달아나다가 출동한 경찰과 맞선 끝에 경찰의 복부를 칼로 찌르고 달아나던중 총상을 입은 범인을 찾는 현수막이 보인다.
 
구로동 대림역 부근서도 얼마 전 세워 둔 차량서 금품을 절취한 차량을 찾는 현수막이 내걸린 적이 있다.한때 경찰의 무제한 총기 사용으로 총기 사고가 언론의 단골 메뉴가 됐지만 방검복 지급 지경에 이른 것은 총기 사용을 억제함으로써 되려 경찰의 생명을 위협하고 무력화한 결과밖에 낳지 않았다.
 
미국에선 고속도서 과속 차량 단속 경찰에게 이의를 제기했다간 사살 당하기 일쑤라는데...정권의 부침에 따라 파출소가 없어지거나 혼자 남아 민원 업무를 보게 함으로써 과거 파출소 앞을 지나갈 때 느끼던 전율이 사라진지 오래다.
 
일부 경비 업무의 경우 민간으로 이양하거나 제대로 수당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오래 전부터 제기됐고 검찰과의 수사권 문제로 불편한 상태다. 순찰 차량 또한 노후해 범행 차량을 따라 잡지 못하거나 유류비 문제등 오래 전부터 누적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태도 아니고...
기사입력: 2005/08/10 [10: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경찰] 전의경 이름표 부착 논란 정화영 2006/01/16/
[경찰] 경찰, 잇단 돌출행동 정화영 2006/01/15/
[경찰] 안양세무서 신축공사장 자재 훔친 4명 영장 김창호기자 2005/10/06/
[경찰] 강·절도범 찾는 현수막과 경찰 이원희 기자 2005/08/10/
[경찰] 경기경찰청장, 장용석 경장 돕기 바자회 찾아 김창호 기자 2005/06/19/
[경찰] 교통사고 뺑소니범 이젠 꼼짝마라 김창호 기자 2005/06/18/
[경찰] 경찰청, 시민감사위원회 발족 김창호 기자 2005/06/13/
[경찰] 경찰이 죄인 - 1 장승재 2005/05/25/
[경찰] 어설픈 택시기사 (9) 장승재 2005/05/09/
[경찰] 어설픈 택시기사(8) 장승재 2005/05/06/
[경찰] 어설픈 택시기자(7) 장승재 2005/05/04/
[경찰] 어설픈 택시기사(6) 장승재 2005/05/03/
[경찰] 어설픈 택시강도(5) 장승재 2005/05/02/
[경찰] 어설픈 택시강도(5) 장승재 2005/05/02/
[경찰] 어설픈 택시강도(4) 장승재 2005/04/30/
[경찰] 어설픈 택시강도(3) 장승재 2005/04/29/
[경찰] 어설픈 택시강도(2) 장승재 2005/04/28/
[경찰] 어설픈 택시강도(1) 장승재 2005/04/27/
[경찰] 희한한 사건 발생보고 장승재 2005/04/26/
[경찰] 음독 변사체 장승재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