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의 기성 세대 흉내
 
이원희
공공도서관 디지털 자료실서 컴퓨터를 이용하던 중 옆 자리의 초등생이 의회가 뭣이야고 물은 적이 있다. 얼마 전 초등생들이 국회로 초대돼 발의 안건을 접수시킨적이 있는데... 2000년 대 초 인터넷 벤처 바람과 함께 인터넷 신문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는데 19세 미만인 청소년들의 가입을 크게 이슈화하는 신문도 없지 않았다. 건설 현장이나 요식업소에 취업할 내국인이 모자라 불법 체류 외국인 마구 취업되듯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방학을 이용해 미성년자들이 마구 고용되고 부당하 ㄴ대우를 받기 일쑤다. 2002년 대선판은 인터넷 선거라고 할만큼 젊은 인터넷 사용인구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에 자ㄱ극 받은 탓인지 선거 연령을 한 살 낮추는등 묘책이 강구됐다. 반면에 은퇴한 6,70대의 노년층이 젊은 층 못잖게 인터넷 활동에 열을 올리는걸 보 ㄹ수 있는데 미성년자들의 행태보단 보기 좋다. 미성년자들이 나라의 대들보라고 하기엔 가정,학교 교육서 미흡하고 사회의 갖은 악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기사입력: 2005/08/12 [10: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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