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센타를 부정적으로 바라 보는 언론
 
이원희
세실 b. 데밀 감독의 영화 십계서 강물에 떠내려 온 모세를 한 공주가 발견하는 씬이 나온다. 마포쪽 성산대교를 지나면 유명한 국제 입양 센타를 볼 수 있는데 거기를 거친 연예계 스타도 더러 있는줄 안다. 불교계 신문은 수경사 아동 학대를 보도한 sbs를 성토하는 사외 기고를 최근 발간된 신문에 싣기도... 아침엔 여의도의 대형 교회서 유치원에 다닐법한 아이들이 율동과 함께 성가를 부르는 모습을 봤고 점심 시간 한 절에서 줄 서서 공양을 받으려는 성인과 다르게 준비한 국수로 공양을 하는 아이들을 보게 됐다. 올리버 스토리인가 하는 영화에서 구휼 센타서 숟가락을 두드리는 다수 어린이가 나오는 씬을 본 적이 있는데 늙고고 병든 성인 걸인 못잖게 거리에 피치 못할 사연으로 버려진 애를 구제하는 일은 종교 단체가 아니고선 감당하기 어렵다. 불구속 수사를 봐서라도 언론의 지나친 특종 의욕이 불러 온 수경사 사태가 아닐런지...
기사입력: 2005/08/14 [19: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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