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핵 권리,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
한국전쟁은 통일전쟁이란 판국에..
 
김동문 논설위원

 

평화협정이란 명분으로 6자회담에 복귀했던 북한이 진짜 핵을 감추고 "평화의핵 보유 권리"를 주장 했으나 미국은 "북한처럼 신뢰 할수 없는 나라는 민간핵보유는 허용할수없다"는 원칙을 발표 함에따라 미북간의 사실상 대화는 무산되고 8월29일자 약속했던 연속회담도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필자가 여러차례 거론하듯 북한은 처음부터 핵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었고 미국을 속이려고 4차회담을 자청 한바있다. 이에따라 북한의 속셈을 알고있는 미국은 평화협정 문제는 북한이 핵프로그램 모두를 우선,포기하고 별도의 4자회담으로 다룰 수 있는 성격의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해 주었다고 시사 한바있다.
 
아울러 북한이 처음부터 제기했던 "미북간 군축회담과 미북간 평화협정과,  남한의 핵도 제거하고, 미북관계부터 정상화하자" 등 억지와 생트집으로 밀치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몇해를 걸릴지 예상할 수 없음을 우려했다.
 
당시에도 북한은 "평화의핵으로 포장한 민간핵"을 보유하려고 억지를 부렸고미국은 저지하려 들고 또 한번 단선로를 치닫게 되어 이젠 충돌 직전에 놓인셈이다, 그동안 북한이 다방면의 전략을 구상했으나 이제는 최후 선택만 남아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북한의 최후선택은 6자회담 참여냐 불참이냐, 그리고 항복과 결전 둘중 하나를 택해야한다. 
 
항복을 선택할 경우 북한의 복판 평양에서 선언하고 아울러 "한국전쟁은 통일전쟁"이요 "맥아더가 38선 분단의 집행관"이라 역설한 강정구와 "IMF가 박정희 탓"으로 돌린 강만길 그리고 "김일성은 민족의식이 투철한 항일투사"라 외친 김용옥등 좌파 지식인들은 김정일의 항복선언과 함께서울 한 복판과 현충원 앞에 나가 국민앞에 속죄하고 북으로 떠나야 한다.
기사입력: 2005/08/30 [00:3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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