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
 
유명조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공동 선정됐다.

올해 노벨평화상에는 원자력기구 단체와 사무총장이 공동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는데,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측은 핵에너지를 군사적 목적에 사용하는 것을 막고, 안전한 방법으로 평화적 목적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인정되어 이 단체와 사무총장을 선정했다고 7일 오후 밝혔다.

위원회측은 선정발표에서 핵에너지가 대단히 위험한 무기이며, 잘못 사용하면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물질로 보아 이런 문제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한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많은 의미를 주고 있다. 핵무기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측의 경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핵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많은 노력과 해결점을 이끌어냈다.

특히,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총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 역사의 인물로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노벨위원회 측은 밝혔다.
기사입력: 2005/10/08 [20: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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