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사실상 해체선언
오는 12월 11일, 더 라스트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 될 듯
 
유명조 기자
▲국민그룹 god의 방송장면/자료사진     © 유명조

국민그룹 가수로 인기를 받고 있던 god가 사실상 해체선언을 발표,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god는 지난 12일 12일 한강 유람선에서 펼쳐진 콘서트 `더 라스트(The Last) 기자 간담회를 통해 7집 `하늘속으로를 끝으로 god의 활동이 어렵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사실상 god의 그룹활동은 오는 12월 11일 마지막 더 리스트 콘서트 앤딩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99년 어머니께로 데뷔한 god는 그동안 많은 활동으로 국민그룹 이라는 호칭을 받았으며, 2003년 말부터 해체설에 시달려 왔으나 god 멤버들은 god는 영원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계상이 군입대를 하면서 4명으로 그룹을 이끌어오다 지난 손호영의 국적 논란 이후 군입대를 선언했고,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김태우 마저 손호영과 동반입대를 결정해, 사실상 더 이상 팀을 유지할 수 없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god는 오는 28일 마지막이 될 7집을 발표와 콘서트를 통해 팬들의 아쉬운 이별을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주4회(목~일요일)씩 총 20회에 걸쳐 `더 라스트 콘서트를 갖는 것을 끝으로 팬들과 그룹으로서의 마지막 무대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지난 그룹 쿨과 유엔의 해체 이 후 올해만 세번째 가수 그룹의 해체다.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영원한 국민그룹 god로...
기사입력: 2005/10/12 [14:0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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