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여고 교장직 박탈
교직경력 조착혐의 사실 밝혀져
 
유명조 기자
급식비리, 부당노동행위, 물품구입비리, 학교회계자료 불법폐기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평택 한광여고의 학원정상화가 탄력 받을 전망이다. 
 한광여고의 H교장의 교직경력 조작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교장 직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한광여고 H교장은 지난 1996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장 직을 승인 받는 과정에서 교장자격취득 요건 경력인 9년 중에서 5년 3개월을 허위로 조작해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은바 있다. H교장은 5년 3개월 동안 대학원 박사과정, 대학 시간강사, 휴직 등의 사유로 학교에 근무를 하지 않았다. 
   
그 후 8년이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은 평택 한광여고 H교장의 교직경력 조작혐의를 사실로 확인하고, H교장의 교장 직 자격박탈을 한광학원 측에 통보했다. 
   
한광학원은 교직경력 조작 건 이외에도 각종 회계비리 의혹과 비민주적인 인사행정 등을 척결하기 위해 216일째 학내 분규가 진행되고 있다.
기사입력: 2005/10/15 [19:1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