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의 직위와 맞바꾼 강정구의 망언
지휘권 발동으로 강정구를 구하라!
 
김동문 논설위원
▲김종빈 前 검찰총장     © 편집부

우리 대한민국 처럼 좌파와 우파로 갈라져 세상을 뒤집고 있는 나라는 지구상 어느 한곳에서도 찾아내기가 힘들 것이다. 그런데도 오늘날 한국의 사회현실은 좌우란 용어가 성행되고 좌익은 진보요, 우익은 보수세력으로 갈라진채 오늘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좌익들이 득세를 하는 판국이다. 

엊그제도 대학교수인 강정구라는 사람은 "6.25동란은 통일 전쟁"이며 당시에 적화통일을 이룰수 있었는 데도 미국과 16개 유엔 참전국 때문에 통일을 못한것이 억울하다는 주장이 거듭되고 있다. 
 
그의 한결같은 주장은 "미군은 민족의 적이며 당시 유엔군 사령관인 맥아더가 민족 통일을 방해한 민족의 철천지 원수"라고 단언하고 나섯는데  과연 이런 주장이 자칭 진보인가,  아니면 공산주의 혁명을 추구하는 좌파들의 외침인가?
 
작금에 이르러 국제사회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국가들이 이미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한반도 북쪽에 하나 남은 김정일의 세습 독재 체재만 남아있다. 그런데도  "만경대 정신을 이어 받자"는 강정구를 구하자며 헌정이래 처음이라는 천 법무부장관의"지휘권 발동"으로 정치권이 뒤집히고있다.
 
이를테면 강정구란 이름의 철저한 좌파, 진보 세력들을 인권보호란 미명아래 검찰의 독립권과 검찰수사를 방해하는 "지휘권"행사를 선언한 천정배 법무장관의 행동과 지휘를 수용한다며 사직서를 던진 김승규 검찰총장의 행보에 말문을 잃는다.
 
끝으로 대학교수의 직분을 갖고있는 강정구가 북한 독재정권을 두둔하는 망언을 두고도 "사상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를 인정, 불구속 수사를 지휘하는 행위가 곧 민주국가에 대한 반역행위요, 또한 반민족적인 망발임을 인식해야 한다.
기사입력: 2005/10/17 [09:1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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