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해 병원 리모델링 완료
진폐환자들이 모든 질병을 한 곳에서 진료 가능
 
정연선 기자
▲동해병원 진폐전문병동 신축 준공식 장면     © 정연선


노동부 산하 산재의료원(이사장 최병훈) 동해병원(병원장 오규진)은 진폐 등 산재환자 전문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의료시설을 증설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늘(30일) 본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동 동해시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동해병원은 그 동안 진폐환자 중심으로 내과 진료를 실시하였으나 현재 360병상에서 561병상으로 200여 병상을 늘리고 정형외과, 신경외과, 수술실 신설하는 등 그 동안 의료혜택에서 소외 받았던 지역주면에게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진폐전문병동에는 목공예 비디오 감상실, PC방, 종이접기, 독서, 서예, 목욕탕,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W-CT(전산탄층활영장치) 등 첨단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해병원 관계자는 "이번 진료환경 개선으로 진폐환자들이 내과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인해 생기는 외과 질환도 가능케 되었다"라고 밝히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산재근로자들을 위한 신뢰 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한층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5/11/30 [19: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동해병원] 동해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해 병원 리모델링 완료 정연선 기자 200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