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의 친필 편지 TV공개
TV쇼 진품명품에 의뢰,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 귀중
 
유명조 기자

▲명성황후가 직접 쓴 친필 편지/KBS제공     © 유명조

TV쇼 진품명품 제작진이 최근 ‘명성황후가 직접 쓴 친필 편지’ 두 점을 입수했으며, 이미 녹화까지 마치고 오는 4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편지 두 점을 의뢰한 사람은 ‘충정공 민영환씨’의 손자인 민병진씨가 제작진에 의뢰해 왔고, 제작진은 명성황후가 친정에게 안부의 편지를 썼을 것이라고 밝힌 의뢰인의 말에 감정을 하던 중 뜻 하지 않은 중요한 자료를 얻은 것이다.

이날 공개된 편지 두 점이 명성황후가 친정에게 보내는 것으로 특이한 점이 ‘명성황후가 직접 쓴 편지’라며 공개했다.

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료라며, 그래도 ‘명성황후가 직접 쓴 편지’와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 감정가를 매겼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 동안 발견된 명성황후의 자료는 모두 궁비가 집필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4일 공개될 명성황후의 편지는 격동의 근대사의 중심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명성황후가 오랜 세월동안 그의 후손이 귀하게 간직해온 덕에 ‘명성황후의 친필 편지’를 우리들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12/03 [12: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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