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사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없다
2번-3번 줄기세포도 미즈메디 병원 수정란 일치 결론
 
유명조 기자

황우석 교수팀이 보관 중이던 2개의 줄기세포와 8개의 초기단계 줄기세포에 대해 모두 미즈메디 병원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결과 황우석 교수팀이 가지고 있는 맞춤형 줄기세포는 모두 미즈메디 병원 것과 일치했으며, 황우석 교수팀이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적 줄기세포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은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황 교수로부터 확보한 줄기세포와 냉동보관중인 세포에 대한 DNA 결과 모두 미즈메디 병원의 세포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는 2번과 3번은 미즈메디 병원 수정란의 4번과 8번의 것과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황우석 교수가 가지고 있다고 2005년 논문에 발표한 11개의 줄기세포는 모두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는 조사결과를 다음달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대 조사위의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11개가 모두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과 일치한다고 발표한 이 후 황 교수의 고향인 충남 부여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속보로 전달하고 있는 언론의 기사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돼지농장이 있는 충남 홍성 주민들도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돼지농장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이날 방송을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돼지를 이용한 연구는 현재 시간에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지방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별도로 지역 군수들은 예정된 지역행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2005/12/29 [12: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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