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우여곡절 끝 국회통과
헌정사상 처음 1야당 없이 통과, 국회 기록 남겨
 
유명조 기자

새해 예산안이 구랍 30일 오후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서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한나라당인 1야당의 불참 속에 여당의 단독으로 통과돼 국회에 때 아닌 진기록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서 2003년에는 12월 30일, 2004년에는 12월 31일, 2005년에는 12월 30일 새해 예산안 국회를 통과함으로서 3년째 막판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것이다.

이날 오전에 국회예산결산위에서 통과된 새해 예산안이 오후에 국회에 상정, 일반회계 기준 144조8천7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번 통과된 예산은 당초 정부가 제시한 145조7천29억 원에서 8천953억 원 순 삭감된 규모다.
기사입력: 2005/12/30 [15:4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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