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연구소, 직무발명 경진대회 은상수상
악취물질의 생물학적 처리용 발효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백용인 기자
농촌진흥청은 축산연구소가 개발한 ‘악취물질의 생물학적 처리용 발효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이 특허청 주관 2005년 우수 직무발명으로 선정돼 제12회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악취물질의 생물학적 처리용 발효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은 가축분뇨의 악취 제거용 미생물제제로 퇴비, 가축분뇨액비, 사료첨가급여에 대한 효능을 입증해 지난 2004년 산업체에 기술이전돼 이미 제품이 시판되고 있으며, 환경개선 효과가 뚜렷해 친환경 축산에 크게 기여한 것이 인정된 것이다.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생물제제는 사료와 함께 가축에 급여할 경우 축사 내 암모니아는 24.4%, 초산은 18.3%가 감소되어 악취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액비 저장조에 투여한 후 10일째는 암모니아 농도를 90%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냄새가 거의 없는 친환경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가축분뇨를 퇴비화 할 때 퇴적더미에 0.1%(W/V)를 혼합하면 초기 퇴비 온도가 80℃이상 상승해 퇴비화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며 퇴적더미 내의 대장균 사멸기간도 미생물제제를 혼합하지 않을 때보다 10일 단축된다.

축산연구소 김태일 연구사는 “자체 개발된 미생물제제는 시판중인 기존제품보다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와 외래 미생물의 유입 억제 및 수입대체에 의한 국내 미생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6/01/11 [13: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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