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재난시설 안전점검 본격가동
김천시민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예방 만전
 
송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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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팔용)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3월17일까지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3월27일부터 28일까지(이틀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전 공권력을 동원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실시하는 만큼 동절기 한파 등의 영향으로 지반침하 균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대형건설공사장 10개소,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2개소 그리고 전국 체전과 관련한 특정관리대상시설(교량 2개소, 공동주택9개동) 등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김천시 민간자문위원과 김천시 공무원 등 3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공사현장 취약 시설물, 노후축대 및 옹벽침하, 균열발생 상태, 공사장 주변 붕괴위험 등 사고위험요인 여부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으로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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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 따르면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조치하고 즉시 정비가 곤란한 사안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다음달 10일까지 조치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며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계획을 마련함으로서 해빙기 재난예방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취약시설로 확대하고 재난취약지역지정으로 관리함은 물론 대주민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김천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6/02/27 [23: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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