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맞아 문광장관이 책과 장미꽃 선물
세계 책의 날 전후로 출판.서점계가 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 개최
 
정진희 기자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 오는23일’을 계기로 20일 오전 문화관광부 직원들에게「해인으로 가는 길(시집, 도종환 저)」등 7종의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과 출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책 읽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문화관광부 사무실을 직접 다니며, 직원들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면서 책을 읽을 것과 가까운 이들에게 책을 선물할 것을 권유할 예정이다.
 
4월 23일은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 ‘성 조지의 날’    (Saint Georges Day)에서 유래 됐으며,우리나라에서도 이날을 전후하여 출판·서점계가 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도 매년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책 선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읽고 싶었던 책, 추천하고 싶은 책 등을 분야별로 선정, 구입하여 창의적인 조직문화 창출 및 자기계발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문화 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법무부ㆍ국방부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교도소, 보호감호소 등 교정시설과 병영도서관에 10만여 권의 도서기증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 주관의 ‘북 크로싱 행사(06.4.22~23)‘와 국제아동도서회 한국위원회(위원장 강우현) 주최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06.4.22~6.30)’ 행사가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등,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 읽는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 및 지식문화산업의 근간인 출판이 국가 사회 경쟁력을 키우는 원천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출판문화 진흥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6/04/20 [19: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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