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노근리
밝혀지는 노근리의 진상
 
송승호기자

▲인터넷 상에서 널리유포되는 커터칼의 비밀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 이진화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하여  한나라당의 자작극이라는 내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인터넷 상에 유포돼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디 소년 탐정사람은 29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게시판에서 커터칼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이번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을 만들어 준 것은 박 대표 피습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28일 범청학련은 자신들의 홈페이지(http://bchy.jinbo.net) ‘통일나누기’게시판에 게시된 이 동영상은 탐정인 주인공이 박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을 만나본 뒤 모든 정황을 고려, 이번 사건의 배후가 한나라당임을 밝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소년 탐정은 범청학련 게시판을 통해 "한나라당이 이번 사건의 힘으로 지방선거 독점 구도를 형성, 자작극 테러의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며 "현실을  기반으로 해 픽션으로 구성했지만 개연성은 매우 높다"고 밝히며, 문제의 플래시를 인터넷에 퍼뜨릴 수 있는 소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범청학련은 이번 지방선거에 초미의 경각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사력을 대해 모든 것을 다바쳐 투쟁할 거라며 “전체 유권자들은 진보개혁을 향한 대거 투표 참여로 사기범죄집단 한나라당의 압승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이 동영상이 선거법에 저촉 여부를 살피는 중이며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 발견될 경우 고발이나 수사 의뢰 할 것도 검토  중이다"라고 했다.
 
▲범청학련에서 유유포한 박근혜관련 성명서 캡춰사진     © 이진화 기지



[성명]박근혜 피습사건은 명백한 자작극 테러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박근혜 피습사건으로 최대의 수혜자가 된 세력은 누구인가. 바로 한나라당이다.
박근혜 피습사건은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에 의해 감행된 희대의 사기극, 희대의 정치조작극이다. 한나라당은 이 사건으로 지방선거 압승의 판세를 굳히며 정국 주도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게 되었다.

정황만으로도 이번 사건의 배후에 한나라당과 막강한 배후세력인 미국이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한 역사동안 선거용 공안테러 조작사건을 신물이 나도록 봐왔다.

87년 대선 KAL기 사건, 92년 대선 이선실사건, 97년 대선 총풍사건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정치조작극들은 미국과 친미보수세력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선거의 결과를 뒤집기 위해 벌어진 사기극들인 것이다.

이번 사건의 직접적 범행을 담당한 지충호만을 보더라도 아주 전형적인 조작사건의 수법을 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 시기 공안세력들은 보통 정치공작의 행동대상으로 삼는 이로 전과자로서 말을 잘 듣고 돈에 약한 사람들을 첫째로 꼽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행적이 불분명한 이들을 선택해왔다.
 
지충호는 그에 딱 들어맞는 인물인 것이다. 지충호는 수백만원의 돈을 제 맘대로 쓰고 나중에 큰 돈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던 족속이었다.

미국과 한나라당은 지난 시기 용공테러 조작으로는 국민들을 기만하기가 힘들어지자 신종 조작수법인 자파세력 테러라는 일을 저지른 것이다.

외국 사례의 경우를 볼 때, 2004년 대만의 총통선거에서는 반중국 친미파의 당선을 위한 총상 자작극 피격테러가 감행되었고 2004년 우크라이나의 대선에서는 반러시아 친미파의 당선을 위한 자작 음독테러 사건이 감행되었다. 둘다 자파세력 테러가 특징이다.

한나라당은 친미반북의 정국 전환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확실한 압승을 꾀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무난한 승리가 아닌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지 않고서는 한나라당이 6월 민족통일대축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남북의 2차 통일정상회담의 물꼬를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황속에서 박근혜 피습사건이라는 정치공작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로하여 한나라당은 전체 80%에 육박하는 선거 점유율을 획득하였고 정치국면을 진보개혁 붕괴의 공황 사태로 몰고 갔다.

현 시기 많은 사람들이 진보개혁의 대붕괴사태에 직면하여 망연자실하고 있으며 모두가 허탈해 하고 있다.

입이 귀에 걸린 한나라당 사기꾼들중에 오세훈이는 아주 노골적으로 박근혜 대표에게 고맙다고 까지 밝히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기고만장해진 한나라당 사기집단은 도둑이 매를 든 격으로 배후를 밝히기 위해 특검제까지 추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우리는 희대의 사기집단 부정비리 범죄집단이자 미국의 철저한 하수인인 한나라당을 박살내야 한다.

21세기인 오늘 신종 테러조작사건까지 들고나와 국민들을 기만하려는 한나라당은 우리 국민들의 최대의 적이다.

국민들은 그 수법이 뻔한 자작극 테러에 속지말아야 하며 진보개혁세력들은 거짓과 왜곡, 조작으로 정치권력을 찬탈하려는 한나라당에 맞서 끝까지 투쟁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진보개혁세력들은 망연자실할 것이 아니라 자작극 테러의 진실을 각계 국민들에게 낱낱이 폭로하고 한나라당을 매장시켜야 한다.

오늘 한국 정치는 전쟁이냐 평화냐, 진보개혁의 붕괴냐 아니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
전쟁에 미쳐난 미국의 맹신적 추종자인 한나라당이 정국을 주도하게 된다면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한일이다.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이번 지방선거에 초미의 경각심을 가지고 조국의 운명을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대해 모든 것을 다바쳐 투쟁할 것이다.

전체 유권자들은 진보개혁을 향한 대거 투표 참여로 사기범죄집단 한나라당의 압승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할 것이다.


3대 애국운동의 해 2006년 5월 26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기사입력: 2006/05/30 [10:1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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