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새마을운동』
 
심광식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뉴-새마을운동』의 본격 추진을 위하여 금주 중에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뉴- 새마을운동의 이론을 정립하기로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1C 시대에 걸맞는 새마을운동으로 Up-Grade하여 뉴-새마을정신을 국내외에 확산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여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새마을운동 국제화를 통해 국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하여 중국, 캄보디아,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개발도상국가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해외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 새마을연수생을 유치하여 새마을운동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새마을운동 해외보급사업으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우엔성의 라방면 룽반마을을 대상으로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함으로써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보급 전초기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금년도 사업으로 초등학교 교사(10학급)를 건립 중에 있고,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타이응우엔성 공무원, 마을 지도자 등 20명을 초청하여 새마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07년도에는 중국 길림성 등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전수하기 위하여 8월 중에 실무단을 파견, 기본조사를 실시하여 중국 신농촌운동과 연계한 새마을운동을 중국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중국 등 외국 새마을연수생 교육을 위하여는 지난 4월 17일 한국에서 유일하게 새마을연구소가 있는 경운 대학교와 외국인 새마을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새마을운동과 도,시군의 역할 등 8개 분야로 된 기본교재를 편찬하고, 3박4일, 4박5일, 2주간 등 연수생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중국 공무원 연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새마을운동의 생생한 현장체험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새마을 외국인 홍보마을로 23개소(시군별 1개소)를 지정하고, 경상북도 새마을역사관(174평)을 연말까지 건립하며,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발상지 마을가꾸기(3,700평)와 박대통령생가주변 공원화사업(23천여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대학생을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가에 파견하여 새마을정신 교육, 마을환경정비, 식생활 개선 등의 새마을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도내 거주 1,500여명의 외국인 주부를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하여 새마을부녀지도자로 육성하고, 국내 문화에 조기 적응하여 정착토록 지도해 나가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뉴-새마을운동 이론을 정립하여 미래 100년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새마을운동 국제화와 경북의 브랜드를 제고하여 국제협력을 증진시키고, 외국 관광객 유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 경제 활력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6/07/18 [19: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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