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한여름을 나기위한 건전한 음주방법
 
편집부
어김없이 다가오는 여름철이다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도 전환하고 마음의 휴식을 찾고자 산이나 바다로 들로 향하게 된다.

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모든 모임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술 일 것이다. 술은 어떻게 마시냐에 따라서 보약이 되기도 하고 독약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건강한 음주를 하기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술을 어떻게 마시느냐 하는 것이다.

어떤 술이든 에탄올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 함량과 마신 술의 양에 의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결정되게 된다. 어떤 술이든지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그 만큼 우리 몸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여성 및 청소년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고,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도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른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이는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우리 사회의 음주는 관대한 술문화로 인하여 술잔돌리기는 물론 술을 못먹는 사람까지도 예외 없이 강제로 술에 취하게 만들어 버리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휴가나 피서지에서의 과도한 음주로 자신도 절제하지 못하여 그에 따른 사고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불행한 피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주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에 건전한 음주관리를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건전 음주관리 요령

0. 술자리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마신다.
0. 몸에 이상을 느낄시 술을 마시지 않으며 가급적 술자리를 피하는게 좋다.
0. 시간을 갖고 천천히 마신다.
0. 술자리는 되도록이면 1차에서 끝내되, 불가피하게 2차가 있는 경우 1시간 이상 비알코올 휴식 시간을 가진 후 가도록 한다.
0.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으며 술과 어울리는 안주와 함께 마신다.
0. 독한 술은 물로 희석시킨 후 마신다.
0. 최소한 일주일에 2-3일은 술 마시지 않는 날로 정하여 생활한다.
0. 음주후 약물복용은 절대 하지 않는다.

여수소방서 학동파출소 이병창
기사입력: 2006/08/08 [15:4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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