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 연예인축구단, 부여 임천에서 친선경기 가져
임천 면민체육대회서 정두홍씨 초청 중 일레븐 연예인선수단 참가의사 밝혀 이뤄져 / 200만원 불우이웃 성금 쾌척
 
유명조 기자

▲ 골이 들어가는 순간을 포착한 모습    © 충청 조은뉴스

(부여군, 임천 면민체육대회 / 충청 e조은뉴스)=유명조 기자 = 탤런트 최수종이 이끄는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이 무더운 날씨 속에도 불구 하고 이 고장 출신인 정두홍씨를 위해 충남 부여 임천중학교 까지 찾았다.
▲  경기 시작 전 양팀이 서로 악수하고 있는 모습   © 충청 조은뉴스

이날 일레븐 연예인축구단(단장 최수종)은 이덕화씨를 비롯해 정두홍, 서동균, 백준기, 꼬마신랑 김정식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당초 제18회 8.15 임천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칠산1리가 고향인 영화배우 정두홍씨를 초청, 섭외 하던중 정두홍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이 참가 의사를 밝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 패널티킥을 하는 이덕화(두번 연속 득점시켰다.)    ©충청 조은뉴스

행사장을 찾은 일레븐 연예인축구단은 개회식이 끝나고 나서 성금 200만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이 끝나고 휴식을 취한 일레븐 선수들은 단장인 최수종을 대신해 이날은 탤런트 이덕화씨를 단장으로 구성, 선수단을 선발했다.
▲ 부여가 고향인 탤런트 정두홍과 어머님.    © 충청 조은뉴스

첫 게임을 가진 일레븐 선수들은 뜨거운 날씨 속에 친성경기 다운 경기를 펼쳐 참석한 많은 주민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특히, 패널티킥이 선언되면 최근 촬영 중 부상을 입은 이덕화씨가 출전, 모두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팬들(청소년)에게 싸인을 해 주고 있는 탤런트 이덕화  © 충청 조은뉴스

행사 중간에 국회의원 김학원 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해 서울에서 고향을 찾아온 정두홍씨와 일레븐 선수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경기 전 단체사진 촬영(일부 연예인은 빠졌다.)    © 충청 조은뉴스

경기가 끝나고 본지 기자는 일부 연예인들과 단독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다.
▲ 경기가 끝나고 싸인을 하고 있는 탤런트 백준기    © 충청 조은뉴스

정두홍씨는 고향을 방문하는 자리에 이렇게 일레븐 축구단 선수들이 참석의사를 밝혀 고맙고, 한편으로는 고향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보람된 일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일레븐 연예인축구단 백준기 선수가 골을 몰고 있다.    © 충청 조은뉴스

또 다른 연예인은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다 라는 인사를 함께 전달했다.
▲ 안 풀린다는 표정을 짖고 있는 탤런트 서동균 선수    © 충청 조은뉴스

그는 일레븐 연예인축구단 단장인 최수종도 함께 오기로 했는데, 오늘 경북 문경에서 촬영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 골이 아쉽게 크로스바 위로 넘어 가고 있는 모습    © 충청 조은뉴스

이날 행사장에는 꼬마신랑 김정식이 모습을 드러내 그동안 그를 볼 수 없었던 부여군민들이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연신 포토를 터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친선경기를 끝내고 나오는 일레븐 연예인 선수들    © 충청 조은뉴스

또한,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날 참석한 연예인들에게 싸인을 받기 위해 연예인선수단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연신 사진을 찍기도 했다.
▲ 탤런트 정두홍과 사진찍고 있는 팬들    © 충청 조은뉴스

싸인은 선수들이 경기를 끝나고 돌아와 백준기, 서동군, 이덕화, 정두홍 등 일부 연예인들이 손수 청소년들을 위해 시간을 내 주었다.
▲  부여출신 탤런트 정두홍  © 충청 조은뉴스

이 행사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을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 정두홍과 사진을 찍고 있는 팬    © 충청 조은뉴스

이날 친선경기를 마친 일레븐 연예인축구단 선수들과 가족들은 전용 버스를 타고 오후 1시 20분쯤 서울로 상경했다.
▲ 연예인들의 축구 모습을 폰카로 담고 있는 팬    © 충청 조은뉴스

일레븐 연예인축구단 선수들은 매주 일요일 전국을 다니며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그 외 탁재훈이 단장으로 있는 FC시스템과 안정훈, 배도훈이 뛰고 있는 프렌즈 등에서 총 90여명의 연예인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6/08/15 [13: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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